이용철 해설위원 고발

이용철 해설위원 고발

이용철 프로야구 해설위원이 성매매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네티즌들과 야구팬들이 충격에 휩쌓였습니다.

8월 2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용철 해설위원이 2017년경 서울 선릉역 인근에 위치한 룸사롱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취지의 고발장이 접수돼 이용철 해설위원을 조사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고발인은 "이용철 해설위원이 단골 술집에 데려가 술값과 성매매 비용을 내게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이용철 해설위원은 "술집에는 갔지만 성매매를 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계좌 내역 확인 등을 통해 이용철 해설위원의 해명이 사실인지 고발인의 고발이 사실인지 구체적 사실관계를 들여다 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이용철 해설위원은 1988년 MBC 청룡에 입단해 프로야구 선수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신인왕을 수상하였는데요, 이후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은퇴 이후 지난 2001년부터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을 맡고 있으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