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 결혼.

강남 이상화 결혼.

국가대표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와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교제 1년 만에 결혼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또 하나의 잘 어울리는 한 쌍의 스포츠와 연예계 스타 부부가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8월 29일 강남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교제한 두 사람은 10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두 사람은 일찍이 부모님을 보신 후 상견례를 마치고 각자 일정을 고려해 예식 날짜를 논의해 왔다는걸 밝혔습니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인 라스트 인도양’편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 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들은 지난 3월 교제 사실이 공개되자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빠르게 열애를 인정 하였습니다.

당시 강남은 “이상화가 금메달리스트이자 나라의 보물 같은 선수인데도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지 않고 착했다”며 “주위 사람들에게도 잘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고 애정을 드러내면서 두 사람에게 핑크빛 기류가 포착되기도 하였습니다.

전 국가대표 이상화 선수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500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500 은메달리스트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선수로 활약한 그녀는 지난 5월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