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선임 전력분석팀장 출신

허삼영 감독 선임 전력분석팀장 출신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김한수 전임 감독에 이어 새 사령탑에 허삼영(47) 전력분석팀장을 파격적으로 감독으로 발탁하면서 많은 야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삼성라이온즈는 9월 30일 “허삼영 제15대 사령탑과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등 3년간 총액 9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는데요, 3시즌 전 인 2017년부터 팀을 이끈 김한수 전 감독은 3년 임기를 마치고 감독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투수 출신신인 삼성 신임 허삼영 감독은 1991년도 삼성 고졸 자유계약 선수로 입단하여 5년간 현역으로 선수생활을 하였습니다. 1군 성적은 4경기, 2⅓이닝, 평균자책점 15.43으로 굉장히 초라한 성적을 남겼는데요, 강속구 투수였지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일찍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허삼영 감독은 삼성 구단으로 부터 성실함을 인정받아 1996년 팀 훈련지원을 담당하는 업무로 라이온즈에 입사한 뒤 1998년부터 구단 전력분석 업무를 담당하며 KBO리그에서 손꼽히는 전력분석원으로 자리매김 하는 데 성공 하였습니다.

삼성 구단은 “허삼영 새 감독이 데이터 기반 야구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며 “지난 20년 동안 전력분석 노하우를 갖춘 허삼영 새 감독은 라이온즈 선수 개개인의 기량과 성향을 잘 파악하고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허삼영 감독 선임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