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무혐의 미투글

오달수 무혐의 미투글

미투 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돼 자숙해 온 배우 오달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고 독립영화를 통해 스크린으로 복귀를 한다고 하여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오달수가 13일 소속사를 통해 직접 밝힌 입장문에 따르면 "저는 곧 촬영이 진행될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하기로 했다"면서 "좋은 작품이고 의미 있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결정하게 됐다"고 전하였는데요,

오달수는 미투글 폭로가 이어진 "지난해 초 고향으로 내려가서 저의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지냈고, 그러는 동안 경찰의 내사는 종료됐다"라며 "지난 일은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다. 이 모든 것도 제 부덕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오달수는 지난해 2월, 15년 전 극단에서 활동하던 당시 여성 배우 두 명으로부터 미투글이 올라왔고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이 되었습니다. 이에 오달수는 당시 출연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하고 지금까지 활동을 전면 중단 하였습니다.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했고 혐의없음에 대해 판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달수에 불거진 두 건의 미투 모두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