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어필 오재일

박병호 어필 오재일

10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19 KBO 한국시리즈 두산과 키움의 1차전 9회 말 상황에서 두산 오재일이 끝내기 안타는 친 후 키움 박병호는 주심에게 가 어필 하였습니다. 박병호 어필과 함께 장정석 감독도 더그아웃에서 뛰쳐 나와 심판에게 어필 하였습니다.




박병호 어필 이유는 타자 오재일이 1루 주자 김재환을 추월하지 않았는지 심판에게 어필 하였다고 하는데요, 박병호와 장정석 감독은 이를 문제 삼으면서 주자 추월 아웃이 선언돼야 했다는 항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아웃은 두산이 경기를 끝낸 데는 변함이 없었는데요, 만약 2사 상황이었다면 타자 주자 오재일이 아웃되면서 끝내기 득점 인정이 취소 되었겠지만 당시 상황은 1사였던 터라 3루 주자 박건우가 홈을 밟는 데는 전혀 문제 소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심판은 어필을 받아들이면서 오재일의 추월 아웃은 인정하였는데요,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오재일은 "뛰는데 김재환과 겹쳤다"며 "김재환은 공이 중견수 뜬공이 된 줄 알고 귀루하다 나와 겹쳤다. 나는 당연히 다들 누상을 돌 줄 알고 뛰었다"고 당시 정확한 상황을 설명하였습니다.



장정석 감독은 이후 "내 착각이었다"며 "순간 2아웃인 줄 알고 타자 주자가 1루 주자 김재환을 넘어섰다고 생각해 어필하러 나갔다. 1사였으니 타자는 아웃돼도 볼데드 상황이 아니었다. 2사였다면 그런 상황이 안 나왔을 것"이라고 말 하면서 단순 착각으로 인한 어필이였다고 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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