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전자레인지로 소독해 재사용?"

"마스크, 전자레인지로 소독해 재사용?"

중국 우한에서 처음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제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 되면서 전국적인 마스크 수급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 이 사실 입니다. 마스크 대란 때문에 SNS 등에서는 마스크 사용법 등 코로나19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는 것 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에 춘해보건대학교 김희진 총장 명의의 마스크 소독법이 SNS와 카카오톡을 통하여 많은 국민들에게 전파 되었다고 합니다.




메시지의 내용은 "집에 돌아오면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서 옷을 한 번 데워줘라, 그러면 바람 온도가 높으니까 바이러스가 모두 사라진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루머에 해당 대학 측은 "김희진 총장이 이런 내용의 메시지를 발표한 적이 없다"며 공식 입장문을 발표 하였습니다. 이렇게 공식 입장을 내놓은 이유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유언비어가 돌면서 학교로 문의가 폭주했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요즘 수급이 불안정한 마스크 재활용법 관련 메시지 역시 가짜뉴스로 확산 되고 있다는데요, 한번 사용한 마스크를 집에 돌아오면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 재활용할 수 있다는 뉴스가 퍼졌지만 확인 결과 이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한 보건 전문가의 전언에 따르면 "보건용 마스크의 원리는 필터가 정전기적으로 입자를 방지하는 원리"라며 "전자레인지 등을 사용하면, 입자를 막는 필터가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이 아니다"라고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이라고 설명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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