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시어머니에게 욕을 했어요..." (+후기)

"실수로 시어머니에게 욕을 했어요..."

자신도 모르게 이성을 잃고 시어머니에게 욕을 한 네티즌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8일 네이트 판 커뮤니티에 '저도 모르게 시어머니한테 쌍욕 했어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을 쓴 네티즌은 "시어머니와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전화를 하는데 맨날 쓸데없는 걸로 꼬투리 잡아서 화풀이를 하는 것 같다"며 남편이랑 이 문제로 많이 싸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여성은 "시어머니께 오늘도 전화 왔는데 저녁 뭐 먹었냐 하길래 지금 차리고 있다"고 말했더니 "왜 그런 반찬을 하냐. 살림 똑바로 안 하냐 길래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시어머니가 "엄마가 그런 거 안 가르쳐줬니?"라는 말에 글쓴이는 이성을 잃고 시어머니에게 쌍욕 했다고 말했습니다.




글쓴이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안 계신 것을 시어머니도 당연히 알고 있었다"며 "당연히 알고 일부러 그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시어머니의 말에 글쓴이는 온갖 욕을 하며 전화를 끊었다고 말했는데요, 이 여성 네티즌은 "너무 속상한 나머지 차리던 음식을 다 바닥에 던지고 방에 들어가서 펑펑 울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집에 오자마자 글쓴이는 "왜 내가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냐며 내 욕하는 것도 모자라서 우리 엄마 욕까지 하냐"며 울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네티즌은 "남편은 미안해하며 연락을 받지 말라고 했는데 아직 시어머니가 남편한테는 말 안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네티즌은 "원래 이런 성격이 아닌데 시간 지나고 생각해보니까 내가 미친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어머니 성격에 내일이라도 찾아올 것 같은데 어떡하냐"며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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