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기다려준 여친에게 '전 여친'이 그립다는 일기를 선물한 남자

군대 기다려준 여친에게 '전 여친'이 그립다는 일기를 선물한 남자

자신의 남자친구의 긴 군 생활을 기다려주고도 마음에 상처를 입은 여자친구 사연이 전해지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세상의 모든 대나무숲'에는 "남친이 최근 전역해서 꽃신을 신은 여자에요"라는 사연이 올라왔는데요,


남친은 여친에게 군 생활 중에 썼던 일기장을 선물했다고 합니다. "읽다가 니가 화가 나서 속상할 수도 있어"라는 말과 함께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냈다고 하는데요


여친은 집에 돌아와서 일기장을 읽었고, 일기를 읽던 도중 중간쯤 이상한 내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남친은 "현자타임이 왔다. 전 여자친구 사진을 봤는데 말도 안 되게 예뻤다. 지금 여자친구가 안 예쁘다는 말은 절대 아니지만 그냥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정말로 지금 여자친구가 좋은데 전 여자친구를 딱 한 번만 보고 싶다" 라고 현재 여자친구에게 주는 일기장에 전 여친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합니다.


이 일기를 본 현 여친은 "머리가 멍해졌어요. 저한테 줄 일기장인데 그날 쓴 내용은 많이 슬펐어요. 지금도 슬퍼요. 이날 제외한 다른 날들은 '빨리 휴가 나와 여자친구랑 행복하게 놀고 싶다, 잘 해주고 싶다'는 내용이었는데"라며 상실감을 토로했습니다.




여친은 "(전 여친 관련) 내용을 읽은 이후로는 자꾸 그 글이 생각나서 울적해졌어요. 아직 남친에겐 이 내용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는데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많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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