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일 음주운전 논란

노승일 음주운전 논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저격수로 불리던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노승일 씨는 지난 8월 22일 밤 10시경 자신이 운영하는 광산구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400ｍ가량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된 것 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노승일 씨는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강화한 제2 윤창호법(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라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46% 상태에서 차를 몬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법 개정전 이라면 훈방조치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합니다.

이에 노승일 씨는 SNS 계정을 통해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알리며 대중에게 용서를 구하였는데요, 노승일은 “음주단속현장을 인지하고 순간 부끄러움과 죄책감에 그 현장을 벗어났다”며

“어렵고 힘들 때 응원해주시고 격려와 도움을 주신 분들을 생각하면 더 정직하고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야 했다. 잘못했고 죄송하다”고 사과하였습니다. 한편 노승일 씨는 요식업으로 전업하며 광주에 정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