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삭발 논란.

이언주 삭발 논란.

전 더불어 민주당 소속이였고 지금은 현재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9월 10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하여 삭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언주 삭발은 국회의원의 삭발은 지난 5월 자유한국당 의원 4명이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혁안 및 사법개혁 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발해 집단 삭발한 데 이어 넉달여 만에 이루어진 삭발인데요,

이언주 의원은 "국민은 분노가 솟구치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저항의 정신을 어떻게 표시할 수 있을지 절박한 마음에 삭발하기로 했다"고 말하면서 삭발의 이유를 말하였습니다.

이언주 삭발식이 진행되는 동안 이 의원 앞에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사망하였다'라고 쓴 검은색 플래카드가 놓였는데요, 이언주 의원은 삭발한 뒤 두 눈에 흐르는 눈시울을 훔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언주 의원은 국회 앞에서 열린 삭발식에 앞서 기자들을 모아 놓고 "문재인 대통령의 아집과 오만함에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타살됐다"며 "특권과 반칙, 편법과 꼼수, 탈법과 위법이 난무하는 '비리 백화점'의 국민적 분노가 솟구쳤다"고 밝히며 국민들은 분도 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