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경호실 근무 혜택은?
- 군사 MILLITARY
- 2020. 2. 17. 08:30
대통령 경호실 근무 혜택은?
대한민국 대통령의 경호와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통령 경호실에는 장관급 공무원인 경호실장과 특수훈련을 받은 총 532명의 경호요원들과 공무원들이 대통령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경호실 요원들은 대통령과 대통령의 가족, 그리고 대통령 당선인과 그 가족, 그리고 퇴임 한 전직 대통령과 그 배우자 등 주요 요인들을 경호 및 보호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대한민국 대통령 경호실 대원들이 직접 누릴 수 있는 그들만의 특별한 혜택과 권한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뽑힌 대통령 경호실 요원들은 각종 신체검사와 적성검사를 마친 후 9개월간의 지옥과도 같은 신입 연수를 거쳐야만 청와대에 배치되어 근무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누구보다 힘든 과정을 거쳐왔기 때문에 그에 맡는 대우와 혜택들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첫 번째, 연봉과 정년 혜택
같은 경호 업계와 비교를 해 보면 청와대 경호실 소속은 좋은 대우를 받게 됩니다. 실제 2년제 대학의 경호학과를 졸업하여 대기업 소속 직영 경호원으로 입사한다면 초봉으로 연봉 약 3,000만 원 정도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 정도는 급여는 대기업 소속으로 연봉이 높은 편이라고 하는데요, 경호업계 대부분의 평균 급여는 약 200만 원 정도에 머물고 있는 것 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경호의 최고로 꼽히는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 요원들의 연봉은 얼마일까요? 일단 청와대 경호실은 특정직 7급 공무원으로 1호봉의 기본급은 약 160여만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본급에 수당을 더하면 매월 받는 급여는 약 300만 원이 넘는다고 알려졌습니다. 7급으로 청와대에 입사한 요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호봉이 쌓이면서 6급을 거쳐 5급 경호관까지 승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5급 공무원 20호봉이라면 매월 받는 기본급만 월 396만 원까지 올라가면서 수당까지 월 500에서 6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수령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호실의 정년은 일반 공무원 보다 짧다고 하는데요, 6급 이하 경호원은 55세 정년 5급 이상 경호원은 58세 정년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번째, 경호원은 국가유공자 대상
대통령 경호실 소속 요원들은 대통령의 생명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인하여 다쳐서 퇴직하거나 사망한 경우에는 그 요원 및 가족 또는 유족에 대해서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해 주면서 관련 법률에 따라 보상된다고 합니다.
세 번째, 특별 사법경찰권 부여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 소속으로 근무하는 요원들은 대통령과 주요 인물 호위를 위한 직무를 수행하던 도중 인지한 범죄에 대하여 직무상 또는 수사상 긴급상황이 필요하다면 사법경찰권을 갖게 됩니다. 사법경찰관은 검찰 또는 경찰 이외에 필요하다면 예외적으로 수사권을 부여받게 되는 제도인데요, 경호원은 급한 상황에서 영장 없이 압수수색이나 현장 제압, 계좌 추적, 통신 추적 및 출국금지 요청 등의 사법경찰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네 번째, 개인화기 무기 휴대와 사용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 소속 요원들은 대한민국에서 군인과 경찰 공무원, 교정 공무원, 국정원 요원들과 함께 위급한 상황에서는 합법적으로 총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공무원입니다. 경호실 요원 기본 개인 화기로는 K-5(DP-51) 권총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 외 도 MP5 기관단총 등 특수 화기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관사 그리고 기숙사 제공
현재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은 처음 입사하여 근무하면서 자기 소유의 주택을 소유할 때까지 무주택자에 한하여 일정 기간 동안은 관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대통령의 긴급한 행사 출동 및 비상대기 근무를 해야 하므로 일부 부서 경호 요원에게도 경호원 관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혼인 경호원들은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섯 번째, 동호회 활동 지원
대통령 경호실 소속 요원들은 직원 상호 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개개인의 취미생활과 여가선용을 위하여 스포츠와 레저, 문화생활과 음악 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 건전한 동호회 활동을 지원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경호실은 검도와 축구 그리고 음악과 국선도, 마라톤 등 총 12개의 친목 도모와 체력증진을 위한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통령 경호실 소속 동호회인 축구팀은 '제21회 국무총리배 중앙행정기관 동호회 축구 대회'에서 관세청 소속 동호회 축구팀을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올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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